개인 블로그도 이사합니다
앞으로는 정적 블로그만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우선 이사를 단행합니다.
그렇다고 블로그를 다시 예전처럼 자주 할 것 같지는 않지만, 가끔 쓰더라도 이제는 예전같은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기는 싫군요.
새로운 정적 블로그 엔진은 hexo를 선택했습니다. 이 친구가 전에 잠깐 써보았던 octopress보다 마음에 들어요.
그래서 개발용 블로그도 hexo로 갈아탈 예정입니다. javascript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, ruby는 정말 한 번도 안써봤기 때문에 내심 부담스러웠는데, 차라리 node로 만든 hexo가 더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혹시나 정적 블로그 엔진의 선택을 고민중이시라면 hexo를 추천합니다. 검색해보면 원작자가 대만사람이라 문제가 생기면 검색이 어렵다… 뭐 이런 말이 있어서 저도 걱정을 좀 했지만, 그렇게 큰 문제 생길일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. 그리고 저는 대만어보다 ruby가 더 무서웠어요..
실은 그저께 혹성 탈출 - 종의 전쟁을 보고 왔는데, 너무 재미있어서 간만에 블로그에 글이나 하나 남겨볼까 했었거든요.
근데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로그인하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… 넘흐 쓰기가 싫더군요.
그러니 곧 머지않아 시저형님(…)에 대한 저의 덕심 포스팅이 올라오겠죠 :)
어제는 영화 포스팅 하나 해보겠다고 블로그를 뒤집어 엎고 hexo를 배우느라.. 새벽 한 시가 넘어서 잠들었습니다만, 오랜만에 재미있었습니다. web쪽은 정말 단시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. 이번에 본 browsersync란 도구가 제일 신박했는데 이게 어떤거냐면…
아… 음.. 근데 여기는 개발 관련 블로그가 아니었지..
그건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정리해 볼게요 ㅎ